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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MVP 전광인·이재영

뉴시스 기자 입력 2016.12.05 18:13 수정 2016.12.05 18:13

한국전력 전광인과 흥국생명 이재영이 NH농협 2016~2017 V-리그 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5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전광인은 2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에서 30표 중 9표를 얻어 8표의 최홍석(우리카드)를 어렵게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성민(현대캐피탈)이 4표, 바로티(한국전력)는 3표를 기록했다. 전광인은 2라운드 공격종합 1위에 오르며 외국인선수 바로티와 함께 한국전력의 공격을 이끌었다.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자신이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며 팀의 5승 1패 상승세를 이끌었다.여자부에서는 이재영이 18표를 쓸어담아 팀 동료 타비 러브(7표)에 크게 앞섰다. V리그 3년차인 이재영은 러브와 쌍포를 이루며 흥국생명의 돌풍을 주도하고 있다. 이재영의 활약 속에 흥국생명은 2라운드 4승1패를 거뒀다. 시상은 8일 수원실내체육관(전광인)과 7일 인천 계양체육관(이재영)에서 진행된다. 상금은 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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