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영주시협의회는 19일 그랜드컨벤션웨딩홀에서 ‘2019년 한민족 통일문예제전’을 개최했다.
한민족 통일문예제전은 미래 통일한국의 주인공이 될 초·중·고등학생들에게 통일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한민족의 동질성 회복 촉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이중호 영주시의회 의장, 협의회 회원, 시상대상 청소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시상식, 2부 통일안보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포스터, 글짓기, 카툰 등 22편의 수상 작품에 대한 시상식 후 이어진 통일안보 강연은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미 관계의 체계적인 정보 제공과 평화·번영의 한반도 시대에 대한 비전제시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석경호 회장은 “통일문예제전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통일관련 사업을 추진하여 민족통일영주시협의회가 통일 의식을 함양하는데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욱현 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통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민족통일영주시협의회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범국민적 통일공감대 마련에 영주시와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