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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TP, '2019 경북 청년CEO 수료식' 가져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12.21 14:34 수정 2019.12.21 14:34

건전한 창업생태계 조성에 앞장

경북TP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9 경북 청년CEO 수료식'에서 경북 청년CEO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TP 제공
경북TP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9 경북 청년CEO 수료식'에서 경북 청년CEO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TP 제공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가 지난 18일 경북TP 국제회의실에서 경북 청년CEO와 경북도 내 창업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경북 청년CEO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2일 경북TP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청년CEO의 활동영상, 수료증 수여, 우수사례 발표와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 홍보 서포터즈 해단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019 경북 청년CEO 심화.육성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은 경북도와 경북TP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가 시.(예비)청년창업자 중 유망한 청년창업가를 선발해 8개월 간 창업활동비 지원,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및 네트워킹 등을 통해 성공창업을 목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는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용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헤븐트리(홍정원 대표)'안면비대칭 환자용 티타늄안경'을 개발하는 오케이코리아(최정환 대표)가 두각을 나타냈다.

 

지원사업에 참여한 ()미트코리아 이호혁 대표는 "다양한 업종의 창업자들이 참여해 8개월 동안 동고동락(同苦同樂)하며 지내온 시간이 너무 아쉽다""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써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경북도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청년CEO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지원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400명의 청년CEO를 양성해 경북도의 대표적인 청년창업 지원사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아울러 재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재창업 청년CEO를 매년 10명을 선발해 재도약을 위한 사업화 자금도 지원하고 있다.

 

이재훈 경북TP 원장은 "다년간 쌓아온 창업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열정적이고 꿈이 있는 청년CEO 발굴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으로 경북도의 건전한 창업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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