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어모면 경북미용예술고는 지난 20일 학생들과 교사들이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의 노인정을 방문해 연탄 300장을 기부했다.
마을 경로당이 따로 있으나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은 경로당으로 향하지 못하고 가까운 빈집에 10여명이 여생을 보내고 있다.
이날 경북미용예술고 학생 20명, 교사2명, 어모면장이 함께해 할머니들께 따뜻한 손을 마주잡고 손녀, 손자같이 인사하며 고사리 손으로 300장의 연탄을 직접 옮겼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