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18일 군청 강당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후원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후원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민 후원자들을 초청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감사패를 전달하는 한편 희망복지지원단의 활동이 담긴 동영상 상영과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 보은의 정신으로 지난 2015년부터 조성해 올해 자립을 선포한 ‘칠곡평화마을’에 대한 성과 보고도 이어졌다.
백선기 군수는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작은 사랑과 관심을 받지 못해 죽어가는 사람들이 많다”며 “구석구석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 오신 후원자 여러분께 진심어린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