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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안동소리 뫼놀이패, 중국 연태서 ‘풍악’

김봉기 기자 입력 2016.12.05 19:48 수정 2016.12.05 19:48

안동의 소리뫼 놀이패가 안동 홍보와 문화교류에 자발적으로 나선 결과, 3일 중국 연태시 우황미디어 유한회사와 한·중 전통문화 예술교류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중·한문화산업교류협회(협회장 부정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중국 연태시와 경북 안동의 한국 전통문화 예술을 중국 한인사회와 조선족에 소개하고, 지속적인 한·중 문화교류로 이어지길 바라는 것에 뜻을 모아 이뤄졌다.또한, 중국 내 한인사회의 위상을 제고하고 우리 동포들이 한인으로서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소리뫼 놀이패는 임재선 이사장과 김화선 단장을 중심으로 2013년 창단된 안동지역 순수 민간단체로, 4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연간 150회 가량의 지역행사와 초청행사를 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지체장애인협회와 2015년 자매결연을 맺어 재능기부 및 봉사도 꾸준히 하고 있다.안동시와 자매도시인 중국 연태시에 중·한문화교류산업협회 설립을 공동으로 추진해 연태 중·한 전통문화예술교류센터 현판식 및 축하공연을 하고 200만원 상당의 사물놀이 악기기증식도 가졌다. 또 조선족협회를 방문해 한인회의 한인의 날 행사에도 참가했다.소리뫼풍물패 김화선 단장은 “우리 소리뫼 회원들이 자비로 중국까지 가서 공연하고 악기까지 기증한다고 하니 너무나 고맙고,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더욱 자유롭게 서로 교류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어, 임재선 이사장은 “중국 연태시와 안동시 소리뫼놀이패가 순수 민간단체로 700만 연태시에 중·한문화산업교류센터를 건립하고, 한인회와 조선족협회에 안동의 문화와 우리민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행사였다.”고 전했다. 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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