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관내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28가구에 난방비 절감을 위한 ‘사랑의 땔감 나눠 주기’를 실시했다.
시는 산림사업을 통해 나무의 생육환경을 개선해 건강한 숲을 만들어 숲의 공익적인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을 진행해왔고, 이 사업을 통해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수집해 땔감 124톤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11월 취약계층 14가구에 100톤의 땔감을 나누어준 후 2회차 행사로 12월 23일~24일 영주시 관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12가구에 24톤의 땔감을 지원했다.
이학모 산림과장은 "정(情)을 나누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고유가시대 어려운 이웃에게 난방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겨울철 땔감 나누어 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본 사업을 추진해 산림자원의 중요함을 알리고, 따뜻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