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포항시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장 황국성(58·사진)씨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16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으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수상자 황국성 씨는 1982년부터 34년간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저소득계층 아이들을 위한 꿈 기부와 급식지원활동을 시작으로 독거노인들을 위한 밑반찬 조리활동, 김장 나눔, 재난재해 복구활동, 문화체육행사 지원활동, 장애인과 6.25전사자 유해 발굴 장병을 위한 자장면 나눔과 실천 활동을 펼치는 등 자원봉사 ‘황장군’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생활 속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실천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관광안내자원봉사자회장 김경자(58세)씨가 14년간 지역 관광안내 전문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박성대 새마을체육산업과장은 “우리 시에 지속적이고 뜻있는 봉사활동을 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포항시와 자원봉사센터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포항=배동현기자 phbh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