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는 지난 23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일부터 시작된 2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제208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지난 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4일부터 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10일부터 1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0년도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어 17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김응숙, 이승우, 김동기, 나영민 의원의 깊이 있는 시정질문을 통해 민생과 직결되는 여러 분야에 걸쳐 문제점 지적과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8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총 20건 의안을 심의 의결하고, 2020년도 예산안은 1조 360억원으로 심의 의결했다.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19~20일 양일 간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하고, 23일 제4차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한 후 제208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김세운 의장은 “지난 22일간 예산안 및 각종 의안 심사, 시정질문 등 힘든 의사일정을 소화하느라 수고하신 동료 의원과 적극 협조해 준 집행부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올 연초에 계획했던 사업들의 차질 없는 마무리해주시고, 2020년도 예산이 시민 편익과 행복한 삶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의회는 올해 6번의 임시회와 2번의 정례회를 통해 쉼 없이 달려왔으며, 내년 초 제209회 임시회로 내년도 의사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