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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지역경제·일자리분야 풍성한 성과…내년 행복 김천 한 발 더!

김철억 기자 입력 2019.12.25 18:46 수정 2019.12.25 18:46

일자리·에너지분야 4개부문 수상
5개 공모사업 총사업비 69억원 확보
일자리 창출 6,120명 성과

 

김천시는 민선7기 출범 1년을 맞는 2019년 각종 공모사업 선정 및 전통시장, 일자리창출, 에너지관리분야에 열정적인 업무 추진으로 지역경제·일자리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먼저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김천사랑 상품권 발행을 추진해 지난 8월 1일부터 유통을 시작했다. 올해 연초부터 김천사랑 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제정과 NH농협은행, 대구은행, 김천농협, 새마을금고 등 관내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상품권 판매대행점 협약을 맺었으며, 상품권 규모는 5천원권, 1만원 2종인 총 30억원 규모이다.
NH농협은행, 대구은행, 김천농협(본점), 새김천?대신동?평화동?중앙새마을금고, 김천신협에서 김천사랑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상품권 사용은 관내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가맹점 신청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현재 등록된 가맹점 업체수는 약 1,000개소로 가맹점 현황은 김천시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김천시가 경기 불황과 대규모 점포 활성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올해부터 60억원 규모로 확대 시행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시작한 지 3개월만에 모두 소진되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2020년도 전통시장 공모사업을 신청한 결과 3개 사업 42억 2천만원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중 국비는 23억 3천만원에 달한다.
김천평화시장 청년몰 조성사업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동안 시행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5억원이며 시장내 빈점포를 활용해 총 20개 이상 청년몰 점포를 조성한다. 점포는 지역순환(가공)센터, 로컬푸드, 로컬직매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공용공간에는 청년동아리 공간 및 창작공간, 체류형 게스트하우스로 조성해 전통시장내 젊은 상인을 유치해 시장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황금시장 주차장 조성사업은 기존 조성된 주차장 인근 부지를 매입해 시장을 찾은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26억 9천만원으로 주차면적 총 98면을 조성한다.
매년 경북도에서 전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에서올해 김천시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는 내수 및 소비진작, 물가 등 중앙 합동평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주요 지표를 평가항목으로 선정해 지역 여건과 실정에 맞는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시책 및 물가안정 관리에 대한 평가를 통해 김천시가 최우수 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다음으로 일자리분야에서는 김충섭 김천시장의 최우선 시정방침인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한 결과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주최하는 ‘2019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경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일자리?경제, 도시재생, 에너지분권, 초고령화 대응, 지역문화 활성화, 시민참여?마을자치, 소식지?방송 등 7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343개 사례가 접수돼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76개 사례가 본대회에 경연을 펼쳤다.
김천시는 ‘나도 한번 JOB아 볼까’란 주제로 △청년실업률 zero 도전으로 김천시 청년센터 건립, 지역기업 청년인턴제도 추진, 창업 맞춤형(금융, 기술) 지원 △사회적약자 일자리 더하기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마을기업 발굴과 육성, 50대 창업 멘토단 설치로 초기 창업 지원 우수 사례를 발표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시에서는 ‘시간제 일자리 미니 매칭데이’, ‘김천 일자리 한마당’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사업을 시행했다.
기업체의 인력난과 전일제 및 장기 근무가 곤란한 구직자에게 채용정보 및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개최한 ‘시간제 일자리 미니 매칭데이’는 일자리 창출부터 문화?복지까지 마침표 없는 레벨업에 도전하기 위해 2019 파트타임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직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만 일하는 시간제 일자리를 매칭해 주는 사업이다. 이날 300여명의 구직자가 참가하여 자유롭게 희망기업 부스를 찾아가 구직상담과 더불어 1:1 현장 면접을 통해 신속하게 취업을 결정할 수 있어서 다양한 계층의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지난 6월 5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운동장에서 개최된 ‘2019 일자리 한마당’은 ㈜계양정밀, 한독, ㈜대정 등 지역의 대표 중견, 중소기업 등 46개 기업체가 참여해 2,000여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가득 매워 최근 취업에 대한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으며, 지난 11월 11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에서 경북도, 김천시, 구미고용노동지청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희망 UP, 취업 Go, 행복 Job는 ‘2019년 경북형 산학관 김천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대정, ㈜계양정밀, ㈜동진이엔지 등 지역의 중소기업 등 38개 기업체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약 2,000여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가득 메워 취업에 대한 열기를 실감 할 수 있었다. 
민선7기 출범이후 시는 ‘민선7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일자리 비전과 목표인 5대 핵심전략, 20대 전략과제 및 40개 실천과제를 발표하고 임기중 1,542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매년 약 6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5년간 3만개의 공공형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며,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한 결과 올해 11월까지 6,120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에너지관리분야에서는 지난 11월 8일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19년 경상북도 에너지효율대상’ 공공부문 우수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5천만원을 받았다.
매년 개최되는 ‘2019년 경상북도 효율대상’은 에너지 절약 및 효율향상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선도하고 한해 동안 정부의 에너지절약 시책에 부응해 합리적 에너지 이용과 절약의식 확산에 기여한 지자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김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 신재생에너지 주택보급사업 ▲ 저소득층 LED 조명 보급 ▲ 경로당 에너지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사업 ▲ 에너지 절약 교육?홍보 실시 등 에너지 효율사업을 적극 추진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2020년도 김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공모사업에서 ‘어모 Eco-Friendly 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10억원, 도비 3억원 등 총 2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관내 노인분들이 이용하는 마을회관에 다목적태양열시스템을 보급하여 태양열을 생산해 동절기에는 난방 및 온수에 사용하고, 하절기에는 농산물건조기로 이용하고 있다. 2019년에는 어모면 옥계리 마을회관 등 10개소에 다목적태양열시스템을 보급했으며, 2020년에는 공급량을 늘려 31개소의 마을회관을 지원할 계획이다.
태양열시스템을 이용하여 난방보조 및 온수급탕을 하게 되면 연간 88만원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으며, 태양열을 이용한 농산물건조기는 전기만을 사용한 농산물건조기보다 소비전력을 65% 절감할 수 있어 에너지 절약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2019년 한해는 민선7기 시정목표중 제일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경제분야에서 눈에 띠는 성과를 내어 기쁜 마음이며,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시정 운영에 적극 협조하고 동참하여 주셔서 가능했다. 2020년에는 공모 선정된 사업을 철저히 계획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에 한발짝 다가가는 시정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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