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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덕

[이희진 영덕군수 신년사] 희망을 드리고 힘이 되는 영덕군정

김승건 기자 기자 입력 2020.01.01 21:03 수정 2020.01.01 21:03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30만 출향인 여러분!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흰 쥐 해를 맞이하여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쥐는 다산과 풍요, 번영을 상징하는 동물로 쥐띠의 해는 희망과 기회의 해로 여기고 있습니다. 올 한 해 군민여러분들의 꿈과 희망을 이루는데 영덕군이 가까이에서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주민자치를 통한 자치분권 패러다임을 착근시키고 성과를 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를 위해 민관협치를 끌어내고,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안전과 2천만 관광시대를 실현하여 ‘에코힐링 블루시티영덕’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활력을 찾고 심리를 회복해서 군민의 삶을 개선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어 나가며 우리 행정의 체질 개선과 구조개혁을 위한 과제들도 차질없이 시행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해 어려운 상황 하에서도 관광 이천만 시대를 끌어내고, 본예산 5천억 시대에 성큼 다가서게 되었기에 이 자리를 빌어 군민여러분과 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 한해도 기후변화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행정정세도 유동적입니다. 세종대왕께서 인용하신 ‘임사이구(臨事而懼)’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큰일에 임하여 엄중한 마음으로 신중하고 치밀하게 지혜를 모아 일을 잘 성사시킨다’는 뜻입니다. 지금 흘리는 땀이 10년뒤 영덕의 미래가 될 것입니다. 어려울 때면 언제나 지혜와 힘을 모았듯이 올해도 다시 한 번 힘을 모았으면 합니다.
영덕군 신행정을 실현하고, 부산~영덕~삼척까지 철도를 연결하고, 동해안 5개 시군과 상생의 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으로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고 영덕의 미래는 밝습니다. 군민께 희망을 드리고 힘이 되는 영덕군정이 될 것을 말씀드리며, 군민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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