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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

적극행정으로 영천시민 행복지수 높인다

김창식 기자 입력 2020.01.01 21:12 수정 2020.01.01 21:12

행안부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 선정

 

영천시는 지난해 12월 31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단체장의 높은 적극행정 의지와 잘 갖춰진 추진기반을 인정받아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에 경북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행정안전부에서 전국의 243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단체장 추진의지와 기반구축, 우수사례 등 적극행정 추진실적이 탁월한 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친 결과, 부산광역시를 포함한 4개 광역자치단체와 영천시를 포함한 13개 지방자치단체를 적극행정 선도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시는 2019년 한 해 동안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인구가 10만 2,400명을 넘어서며 증가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으며, ▲대구-경산간 대중교통 무료환승 실시, ▲신녕-청통구간 추가요금제 폐지, ▲12년만에 분만산부인과 착공, ▲40년 전부터 지역의 오랜 바람이었던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설치 확정, ▲금호-하양간 국도 6차로 확장 확정 등 어려울 것이라 여겨졌던 사업들을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하는 성과와 함께 ▲버스승강장 바람막이와 에어커튼설치 ▲대중교통 취약지역 행복택시와 마을버스 운행 ▲자양면과 화북면 정각리 지방상수도 공급 ▲영천강변공원 꽃밭 조성 ▲등산로 야간조명등 설치 등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작지만 꼭 필요한 사업,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또한 지난해 11월 4일 ‘적극행정·청렴공직 실천다짐 결의대회’를 통해 적극행정의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하고 12월에는 ‘영천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발의해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중이다.
이번 선도기관 지정으로 영천시는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시민의 이익, 즉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해 적극행정 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게 되며, 대외적으로는 여러 지자체에 적극행정 추진성과를 홍보하고 추진 노하우를 전파하는 멘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영천시는 적극행정 선도기관으로서 올해 시민의 권익과 행복을 위한 담당별 적극행정 추진 과제를 발굴하고, 시 홈페이지 적극행정 시민소통창구 운영,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및 우수정책 선발 등 정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을 위한 변화의 약속인 ‘적극행정’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과 공공의 이익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적극 제공해, 꾸준히 인구가 늘어나는 도시, 행복과 희망이 넘치는 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짐했다.
김창식 기자  sl050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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