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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천

[최기문 영천시장 신년사] ‘위대한 영천건설’ 이루어 나가자

김창식 기자 입력 2020.01.01 21:37 수정 2020.01.01 21:37

존경하는 영천시민 여러분!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나간 한 해를 되돌아보면,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영천의 희망과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던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먼저 지난해 10월에는 무려 7년 만에 78명의 새 생명이 태어났습니다. 이 좋은 기운을 이어간 결과, 영천의 인구가 10,2460명을 넘어섰습니다.
금호읍 남성리 미래형 자동차 연구도시 조성에 민자 1000억 유치와 오미동 CGV 등 상업문화복합시설에 150억 투자유치는 영천이 매력적인 투자도시라는 점을 증명했습니다.
아울러, 영천시 최초로 공공기관 청렴도 2등급 달성과 고용률 전국 3위 달성, 2019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 최우수 기관 표창 등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영천시 공직자들이 그 어느 때 보다도 많은 일들을 해내었지만, 한편으로는 시민들의 작은 불편 하나하나를 다 헤아리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올해 2020년은 영천시가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매우 중요한 한 해인 만큼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합니다.
먼저 시민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주거환경을 지키기 위한 불법폐기물처리 행정대집행,  환경오염공장 설립 거부 등 시민들의 생존과 직결된 현안을 속도감 있게 조치하고,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부족한 점들을 찾아내어 채워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공직에 신선한 혁신의 바람도 불어넣겠습니다.
중앙부처, 경북도 등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여 국·도비를 확보한 공직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정부패를 저질러 시민의 권익과 이익을 해치는 공직자에게는 엄중 문책하는 ‘신상필벌’의 원칙을 적용하여 공공기관 청렴도 1등급 달성에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신년화두는 시민들과 함께, 위대한 영천건설을 이루어 나가자는 의미에서 ‘여민동락(與民同樂)’으로 정했습니다.
2020년 새해에도 영천 곳곳에 희망이 넘치는 행복지도를 하나씩 하나씩 그려 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모든 분들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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