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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문화재단 상임이사 배선주 前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 내정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20.01.02 10:36 수정 2020.01.02 10:36

대구 수성문화재단이 제5대 상임이사에 배선주(66·사진)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2일 수성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 재정과 사무를 총괄 관리하는 신임 상임이사로 배선주씨를 선임, 올해 11일부터 2년간 직무를 맡긴다.

 

배 신임 상임이사는 계명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8년 계명문화대학 기획 업무를 시작으로 대구문화회 대표, 대구음악협회 사무국장,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조직위원회 사무처장과 집행위원장, 대구시민회관 관장 등 대구지역 문화예술계 주요 분야를 두루 거쳤고, 최근에는 4년간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를 역임했다.

 

그는 또 10년 전 수성문화재단 설립 당시 수성아트피아 관장을 역임, 문화재단의 강점과 약점을 잘 알고 있는 등 문화예술계 실무와 관리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신임 상임이사는 그동안 대구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대구문화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라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 새로운 문화 콘텐츠와 정책들을 개발하고 혁신적인 경영마인드를 통해 재단 출범 1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더 크게 도약하는 선도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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