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일 동락공원 광장에서 희망찬 경자년을 맞이하는 ‘2020년 새해맞이 시민 안녕·행복 기원행사’를 개최했다.
새해맞이 행사는 매년 5,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고, 100여명이 넘는 자원봉사자가 주차안내,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등 구미시에서 손꼽히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 2017년, 2018년에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인해 열리지 못했다가, 2019년부터 행사를 재개해 시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본행사는 우렁찬 북소리로 시민들의 가슴을 뛰게 할 대북타고 공연과 시민인터뷰, 시립무용단의 공연,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및 점등식, 신년인사, 구미시의 발전을 기원하는 비상(飛上) 퍼포먼스,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립합창단의 합창이 마련됐으며, 불꽃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게 됐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한 해 동안 구미시와 동고동락(同苦同樂)을 함께 해준 43만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2020년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시민 안녕·행복 기원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