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2시 40분쯤 울진군 금강송면 왕피리에 있는 요양원 컨테이너 목욕탕에서 불이 나 80대 남성 A씨가 숨졌다.
울진군 등에 따르면 불은 컨테이너를 태운 후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 30여분 만에 잡혔고 내부를 수색하던 소방대가 숨진 A씨를 발견했다.
불이 난 컨테이너는 요양원 측이 목욕탕으로 만들어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요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숨진 남성의 인적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승건 기자 seunggeon414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