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5시 52분쯤 울진군 죽변면 남동쪽 15㎞ 해상에서 조업하던 6.28t급 통발어선이 어장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를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에 따르면 길이 5.2m, 둘레 2.9m인 이 밍크고래의 몸에서 작살에 찔리는 등의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이 발급한 유통증명서에 따라 고래는 죽변수협에서 3,300만원에 판매됐다. 김승건 기자 seunggeon414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