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구미

구미시,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D-280일

김철억 기자 기자 입력 2020.01.06 18:07 수정 2020.01.06 18:07

체전 준비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 잔여일수표시기 설치

구미시는 지난 2일 시청 현관에서 2020년 새해를 맞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자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100여명과 조병윤 민선 구미시 체육회장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전 잔여일수표시기(D-day 카운터)를 설치하고 제막하는 시간을 가졌다.

101회 전국체전은 새로운 경상북도,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08(전국장애인체전 1021)에 도내 12개 시군에서 개최되며, 구미시는 주개최지로서 개·폐회식 및 전국체전 17개 종목, 전국장애인체전 11개 종목이 치러지게 된다.

앞으로 280일 남은(1. 2일 기준) 101회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위해 시는 43만 시민이 하나되는 완벽한 전국체전으로 치러 내고자 만반의 준비해 나가고 있다.

2019년 한 해 시는 전국체전 준비를 위해 복합스포츠센터 신축, 시민운동장 및 박정희체육관 리모델링 공사, 진입도로 개설에 착공했으며, 지난해 522일 기본계획 시달회의 개최, 812일 유관기관단체장 및 체육인사 160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출범, 820일에는 각 기관과 부서별 준비계획 수립을 위한 추진계획보고회를 개최했다.

또한, 925일 운영위원 간담회 개최와 1023일에는 2천여 시민이 모인 가운데 전국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시민한마음다짐대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염원을 한자리에 모았다.

2020년 올해는 제101회 전국체전을 대한체육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써내려갈 경제체전, 참여체전, 문화체전, 화합체전으로 치르기 위해 43만 시민과 함께 철저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공정율 50%에 이르는 복합스포츠센터 신축, 시민운동장 및 박정희체육관 리모델링, 종목별 경기장 개보수를 9월까지 완료해 경기 운영에 문제없도록 대비하고, 각 기관과 부서별로 부여된 관광, 숙박, 주차, 교통 대책 등 손님맞이 준비의 차질없는 수행을 위해 수시로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하여 미비한 점을 점검해 나간다.

또한, 전국체전의 주인이 될 시민들의 전방위 참여를 위해 시민서포터즈,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상생나눔공정의 가치를 생활 전반에 뿌리내리고자 범시민운동인 다시 시작! 행복구미운동을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2020년 새해 시가 풀어가야 할 많은 과제 중에 전국체전 개최가 가장 중요하고 기대되는 것이라고 말하며, 전국체전 준비의 2020년 첫 출발을 잔여일수표시기 제막을 통해 간소하게 시작하지만, 시민과 함께 차근차근 잘 준비해 새로운 대한체육 100년의 출발이 될 제101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 구미의 빛나는 역량과 깨어있는 시민의식을 자랑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철억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