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시장 이정백)는 지난 5일 상주시청 회의실에서 시의원, 시청간부공무원, 용역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 가축분뇨공공처리 및 자원화시설 위탁용역 원가산정 및 타당성조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현재 상주시 축산환경사업소는 가축분뇨공공처리 및 자원시설이 직영 및 민간위탁의 이원화된 운영방식으로 비효율적, 비경제적인 요소가 많고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의 직영에 따른 기계‧설비‧유지보수의 기술적 한계와 잦은 인사이동 등에 따른 직원들의 전문성 부족 등으로 안정적, 효율적인 가축분뇨처리에 문제점이 매우 많아서 향후 이러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획기적으로 개선‧보완‧발전시켜서 농가 및 주민서비스를 증진시키고자 전문 수처리업체를 통한 통합 민간위탁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하게 되었다.따라서 2016.3.9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운영에 따른 문제점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2016.6.15(재)한국산업경제개발원과 용역계약을 체결하여 2016.10.12 본용역이 최종 완료되어 관련부서간 원활한 업무협의와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코자 본용역 보고회를 가지게 되었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낙동강 상주보 주변 녹조류 발생 등의 환경문제와 유기성 폐기물의 재활용에 대한 지역주민과 여러 환경단체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축산환경사업소 직원들은 낙동강 수질환경보전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도움과 혜택을 주는 친환경 시설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김용묵 축산환경사업소장은 본용역 경과보고를 통해 상주시 축산환경사업소는 수질오염총량 관리제 시행과 관련해서 상주시 총발생 오염물질의 약 40%를 처리하는 매우 중요한 기초환경 시설인 만큼, 이번 위탁용역 타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상주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이 더욱 안정적,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상주=김영춘 기자 min1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