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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영주시, 초미세먼지 측정기 신규 설치 완료

오재영 기자 입력 2016.12.07 17:56 수정 2016.12.07 17:56

영주시는 휴천2동 주민센터에 대기오염측정소를 신규 설치해 내년부터 실시간 대기오염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시는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4500만 원의 국도비를 지원받아 초미세먼지(PM2.5,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먼지, 1마이크로미터는 1백만분의 1미터) 측정기 설치를 완료하고 현재 등가성평가를 진행 중에 있다.등가성평가가 완료되면 기존의 미세먼지 측정기로 확인이 불가했던 초미세먼지의 농도까지 상세히 측정된 자료가 확보된다. 시는 인구 밀집지역인 휴천2동 일대의 대기오염 실태 상시 측정 및 대기오염정보 확인으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의 4분의1 크기밖에 되지 않는 아주 작은 먼지로, 사람의 눈에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이는 자동차나 화석연료에서 발생하는데, 미세먼지보다 훨씬 작기 때문에 기도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대부분 폐포까지 침투해 심장질환과 호흡기 질병 등을 일으키는 등 인체에 매우 유해한 물질이다.영주시 관계자는 “초미세먼지 측정기 설치로 정확한 대기질 측정이 가능해져 시민의 건강 보호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인터넷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에 접속하면 시민 누구나 실시간으로 대기오염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이를 통해 시민의 알권리가 충족될 것”이라고 밝혔다.영주=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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