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영․호남 교육 교류를 통한 행복 교육 실현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관내 교장단과 함께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전남도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유권철)을 방문했다. 청송교육지원청과 관내 교장단은 이번 방문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전개하고,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논의․약속했다. 이 방문기간 동안 권오영 청송교육장과 유권철 완도교육장을 비롯해 행사에 참석한 양측 학교장들은 오랜 친구를 만난 듯 친숙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영․호남의 교육활동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다.청송교장단은 완도 청산초등학교와 청산중학교를 방문해 완도교육의 진면목을 보고 듣는 기회를 갖고 청송보다 먼저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의 곳곳과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유적지 및 기념관, 완도 타워 등을 돌아보며 청송의 학생들에게 더 즐겁고 유익한 체험활동지를 찾고자 하는 열성을 보였다.이에 앞서 청송과 완도는 지난 3월 완도교육지원청 대표단이 청송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청송중고등학교와 완도의 약산중고등학교 학생들이 7월에 완도에서 만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박 3일간의 교류활동을 가졌다.지난 10월에는 청송초등학교와 완도중앙초등학교가 홈스테이를 기반으로 한 상호교류방문을 실시하여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새로운 환경을 체험해 보는 유익한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청송교육지원청과 완도교육지원청은 2017학년도에도 학생들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