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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화제의 책’ 구미 선산초 김호진 교장

김철억 기자 입력 2020.01.12 19:24 수정 2020.01.12 19:24

‘똑똑해지는 뇌과학 독서법’ 출간

현직 초등학교 교장이 독서를 통해 뇌가 활성화되는 비밀을 밝혀주는 책을 펴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구미 선산초등학교 김호진(58·뇌교육학박사·사진)교장은 최근 ‘똑똑해지는 뇌과학 독서법’이란 책을 출간했다. 아이들의 뇌를 똑똑한 뇌로 변화시키는 두뇌개발법과 뇌 교육을 통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뇌 속에서 화학반응을 일으킨다는 내용을 담은 책이다.
300쪽 분량으로 주요 내용은 ▲독서는 어떻게 뇌를 변화시키는가 ▲독서로 천재가 된 사람들 ▲독서로 강대국이 된 나라들 ▲천재를 만드는 독서의 비밀 ▲똑똑해지는 학생·직장인을 위한 독서 누뇌 혁명 ▲뇌를 춤추게 하는 미라클 모닝 독서 등이다.
저자는 뇌와 교육을 연구하는 뇌교육 박사이자 현직 초등학교 교장이다. 그는 “독서는 인간의 뇌를 변화시켜 인생을 바꾸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며, 그 실천적 방법으로써 똑똑한 뇌를 만드는 독서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의 호기심, 인간에 대한 질문에 대답을 책에서 찾고자 탐욕스럽게 책을 읽었다. 책을 통해 만난 현자들은 모두 독서광들이었으며, 치열한 독서가 그들의 뇌를 창조적인 뇌로 변화시켜 위대한 거장이 됐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책은 책 읽기를 통해 뇌를 100% 활용하는 방법과 독서가 뇌를 발달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을 짚었다.
독서는 뇌를 똑똑한 뇌로 변화시켜 학습력을 향상시키고, 특히 독서하는 뇌가 창의적인 뇌로 재편성되는 비밀을 과학적으로 밝혀주고 있다. 저자는 “독서를 하면 정말 뇌가 좋아진다. 많은 학자가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고, 실제로 독서를 통해 뇌를 좋게 만든 이들은 수도 없이 많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위대한 인재 탄생은 뇌를 똑똑하게 만드는 독서가 답이다. 이제 당신도 독서의 길을 선택하기를 바란다. 이 책은 독서의 삶을 살게 해 줄 강력한 동기와 이유를 제시해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호진 교장은 김천고, 대구교대, 한국교원대 대학원(컴퓨터교육 석사), 국제뇌교육종합대 대학원(뇌교육학 박사)을 졸업했다. 1983년 교직에 입문한 후 김천 아천·대덕·부곡초 교사를 거쳐 지례·아포초 교감, 증산·다수초 교장, 경북교육청 장학사, 장학관을 지냈다.
이 책은 교보문고, yes24 알라딘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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