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주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13일 영천·청도 지역구에 21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전에 가세했다.
그는 이날 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좌파정권이 나라를 온통 망치고 있어 국민과 자유민주주의를 구해야 한다는 충정에서 총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힘없는 서민들은 권력을 가진 이들이 ‘하라면 하라는 대로 해야 하는 것’이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서민들 편에 서서 이런 불합리함을 변화시키려 정치의 길을 걷기로 했다”며 “한국당의 총선 승리와 함께 대구·경북의 큰 정치 부활을 위해 투신 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천 출신인 김 예비후보는 행정고시(34회)를 통해 공직에 들어선 후 영천부시장, 경북도 행정부지사, 청와대 선임행정관, 행정안전부 지방세제정책관 등을 지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