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선주원남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랑모아 쿠폰함’이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로 꾸준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랑모아 쿠폰함’은 지난 8월 18일 관내 아파트·관리사무소·은행 등 다중이용시설 17개소에 설치해 운영되고 있다. ‘사랑모아 쿠폰함’ 설치 후 약 4개월이 경과한 현재, 총 2,306장의 쿠폰을 기부 받았다.업종별로는 치킨 40마리, 탕수육 8접시, 피자 5판, 찜닭 4마리, 족발 4개, 돈까스 2인분, 뼈강정 2개, 추어탕 2인분, 갈비 1인분 등 다양한 음식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변동석 선주원남동장은 “주민분들이 ‘사랑모아 쿠폰함’에 꾸준히 쿠폰을 기부해 준 결과 이웃들에게 사랑의 나눔이 끊이질 않고 있다”며 “쿠폰 사용을 흔쾌히 허락해 준 관내 배달음식 업체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한편, ‘사랑모아 쿠폰함’은 맞춤형복지팀에서 지역주민의 이웃에 대한 관심 제고와 기부 참여 활성화를 위해 가정에서 쉽게 방치되거나 버려질 수 있는 배달음식쿠폰을 가까운 쿠폰함에 넣으면 동에서 수합해 필요한 이웃에게 음식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