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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경북도청 신도시 홍보 확대해야’

이창재 기자 입력 2016.12.07 19:37 수정 2016.12.07 19:37

도의회 건설소방위, 소방공무원 개인보호장비 미흡‘지적’도의회 건설소방위, 소방공무원 개인보호장비 미흡‘지적’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명호)는 지난 6일 제3차 상임위원회 일정으로 도청신도시본부와 소방본부 소관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날 건설소방위의 위원들은 도청신도시본부와 소방본부 예산안 심사에 대해 질의를 실시했다.남천희 의원(영양)은 소방 공무원은 주민생명을 위하여 화마와 싸우고 있지만 아직까지 개인장비가 완비되지 않음을 안타까워하며, 재해현장에서 힘들게 일하는 소방공무원의 안전보호 개인장비 예산을 우선적으로 확보해야 함을 역설했다.한혜련 의원(영천)은 세월호 사건이후 어린이들의 재난안전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119수학동행 프로그램’을 확대시행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도청신도시의 인구유입을 위해서는 인근지역과 출향인 위주의 홍보보다는 대도시와 은퇴자 등 다양한 계층을 상대로 한 광고가 필요함을 주장했다.김수문 의원(의성)은 도청신도시 개발방향이 기존의 산림과 숲을 최대한 살리는 것임에도 기반조성 완료후 각종 조경예산을 지속 투입것에 대해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박문하 의원(포항)은 신도시내 역사와 유래를 담은 ‘도청신도시 스토리텔링’사업의 홍보가 나타나도록 내실을 기하라고 주문하고, 천년숲은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신도시 중심에 위치한 랜드마크로 녹지관리를 철저히 해 줄것을 당부했다.홍진규 의원(군위)은 의용소방대원 제복모양이 차이가 나는 사유를 묻고, 구매의 효율성과 의용소방대원의 사명감 고취를 위해 피복의 모양이 동일하도록 일괄구매 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김종영 의원(포항)은 ‘신도청 알리미’ 앱의 다운로드수가 500여명 밖에 되지 않고, 내용도 상당히 부실하다고 질타하고, 신도시 홍보영상물을 유투브 등 인터넷에 상영이 가능토록 한다면 홍보효과가 클 것이라고 역설했다.장영석 의원(구미)은 도청신도시에 유관기관 및 단체를 적극 유치함으로 도시기능을 위한 네트워크 조성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신도청의 방문객이 주로 관광성 목적으로 오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도청은 도민중심의 행정을 수행토록 업무홍보가 있어야 함을 주장했다.오세혁 의원(경산)은 한옥마을은 자연경관이 잘 어울리는 곳에 조성해야 함에도 36억원을 들여 인공적인 숲을 조성하는 것은 도시개발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박정현 의원(고령)은 소방헬기 정비예산이 과다계상 한 것이 아닌지에 대해 묻고, 소방공무원의 선진지 견학이 일반직에 비해 적게 편성된것에 대해 지적하면서, 현장근무자에 대한 복지혜택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김명호 위원장(안동)은 “신도시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도시기능이 미흡하다”며 “기반조성과 각종 도시인프라 사업들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이를 위한 홍보방법도 광고효과 큰 대도시와 인터넷매체를 적극 활용하여 줄 것을 주문한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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