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경제 안정과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오는 2월 23일까지 울진바지게시장 등 7개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진다.
설맞이 장보기 행사는 전통시장 장날을 이용해 공무원 및 기관·단체 임직원들이 솔선수범 참여, 대목장의 혼잡을 피하면서 실질적으로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시간을 분산해 장보기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또한, 안전하고 신뢰받는 전통시장 이용을 위해 물가안정, 원산지 표시, 화재예방 준수, 에너지 절약 등 홍보 캠페인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울진군에서는 이번 설을 맞아 군과 읍·면 소속 직원들이 전통시장(온누리) 상품권을 구매,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몰 등 새로운 업태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관광객들이 찾아 올 수 있도록 시설현대화사업, 시장상인들 역량강화 및 전통시장 공모사업 추진 등 전통시장이 살아 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울진 김승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