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청도청년회가 지난 16일 민족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청도군 이서면에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재구청도청년회는 '대구에 거주하면서 청도가 고향인 사람들의 모임'으로 회원 30여 명이 회비를 모아 만든 기금을 청도군 9개 읍·면에 번갈아 가면서 기탁해오고 있다.
박창희 회장은 "평소 고향인 청도의 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차상율 이서면장은 "온정의 손길로 고향사랑을 실천해 준 재구청도청년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특히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