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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봉화

봉화 보건소, 건강 경로당 만들기 활력↑

조봉현 기자 기자 입력 2020.01.20 11:00 수정 2020.01.20 11:00

읍 면 27개 경로당 확대

봉화군보건소 건강경로당 만들기사업 실시
봉화군보건소 건강경로당 만들기사업 실시

 

봉화군 보건소에서는 농한기를 맞아 1월부터 오는 3월 말까지 관내 27개소 경로당 마을주민 470명을 대상으로 ‘2020년 건강 경로당 만들기사업을 추진 중이다.  

보건기관과 접근성이 낮고, 교통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올해는 13개 경로당을 확대해 총27개 경로당이 운영 중이다. 10주 동안 주2회씩 정기적으로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통합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중에서 건강 체조교실은 평소 농사일로 지치고,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체조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신명나는 음악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움츠러든 몸을 풀어줘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기초건강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치매예방교실, 노인우울검사, 웃음치료교실, 건강생활실천교육(금연, 영양, 절주, 비만, 구강) 등 다양한 보건교육을 병행하여 건강수준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건강경로당에 참여하고 있는 봉화읍 문단2리 김모(, 76)씨는 움직이기 불편한데 경로당까지 방문해 매주 운동을 시켜 주니 매우 즐거우며 평소 받기 어려웠던 건강교육도 같이 해준다고 하니 벌써 교육이 기대되고, 이번 기회에 교육도 잘 듣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 건강하게 겨울을 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미 보건소장은 모두가 건강하고, 누구나 행복한 봉화를 위해 통합건강증진사업체계 확대로 주민들의 건강수준을 점차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조봉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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