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계열이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8일 대구 서구 비산동 일대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은 교수와 재학생, 가족 등 50여 명이 참가해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한 연탄 1천200여장을 홀몸어르신 가정에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을 나길 기원했다.
행사에 참가한 장옥남 학생(18학번)은 "사회복지를 전공하는 학생으로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적극 나섰다"며 "홀몸어르신께서 전달한 연탄으로 이 겨울을 건강하게 잘 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임우현 교수(사회복지계열부장)는 "사회복지계열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받지만 사회복지를 몸으로 배우고 실천하는 기회로 삼고자 매년 봉사활동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면서,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에 가족까지 함께 나와서 훈훈한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행사를 더 늘려갈 것"이라고 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