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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료/복지

한의약 건강증진 활성화 ‘착착’

뉴시스 기자 입력 2016.12.08 19:54 수정 2016.12.08 19:54

#. 전남 고흥군 보건소는 '잠이 솔솔' 한방 불면증 클리닉을 운영해 지역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 사업은 60세 이상 노인에게 한의사가 진단, 상담과 침, 한약 등 치료를 제공해 수면장애를 완화하는 데 기여했다. 클리닉에 참여한 이후 참가자들의 총수면시간은 3.32시간에서 5.64시간으로 늘어났고, 참여자의 종합 만족도는 100%로, 매우 만족이 97%에 달한다. #. 용인시 수지구 보건소의 '나를 찾아 떠나는 건강여행'은 한의학과 산림치유, 힐링 다도 등의 프로그램과 접목해 40~50대 갱년기 증상자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참가자들의 갱년기 증상 개선율은 40.7%로 당초 목표치 5% 이상을 크게 웃돌았다. 스트레스 개선률도 19.2%로 높게 나타났으며, 프로그램 만족도는 98.1%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지속 참여율도 81%로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8일 제주도에서 '2016년도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통해 이같은 8가지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사업우수기관 5개 보건소와 유공자 14명에 대해 포상한다. 최우수사례는 고흥군 보건소의 불면증 클리닉이 선정됐다. 수지구보건소의 사례외에 ▲'사상체질로 보는 내 몸 사용설명서'(충남 부여) ▲엄마 튼튼 아이 튼튼 '마미 든든'(충남 서산) ▲몸짱 마음짱! 한방교실(충남 아산) ▲건강한 잠이 보약이다(경남 창원) ▲아토피 제로! 측만증 제로!(전남 강진) ▲한방 골 관절염관리 교실(전북 김제) 등 6개 보건소는 우수사례로 뽑혔다.이와함께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는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장흥군 보건소가 뽑혔고, 서울 강서구, 충남 논산시, 경북 포항시 남구, 전북 익산시 보건소 등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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