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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교육과정운영‘전국 최고’

이창재 기자 입력 2016.12.08 19:55 수정 2016.12.08 19:55

경주 금장초·영천여중 최우수교 선정경주 금장초·영천여중 최우수교 선정

경북도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주최하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공모전에 초, 중, 고등학교 총 10개교가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란 올해로 14년째 대회를 이어오고 있는 교육부의 전통있는 대회다.교육부는 전국의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에서 우수한 100개교(초등학교 40교, 중학교 30교, 고등학교 30교)를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100대 교육과정 심사는 교육부 주관으로 서면심사, 현장실사, 최종심사 등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100개교를 교육과정 우수 학교로 선정한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초·중·고 949개 학교(초 536교, 중 254교, 고 159교)가 참여했다.이 중에서 경북교육청은 올해 교육부에서 요청한 초등 8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4개교를 출품해 결과는 초등 5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총 10개교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돼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이번 대회에 입상한 초등학교는 경주 금장초, 봉화 서벽초, 안동 와룡초, 청송 파천초, 고령 쌍림초 등 5개교이고, 중학교는 영천여중, 구미 봉곡중, 구미 현일중 등 3개교이며, 고등학교는 영주여고, 영주제일고 등 2개교가 선정됐다. 특히, 경주 금장초등학교와 영천여자중학교는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중에서 상위 15% 안에 들어가는 최우수교로 선정됐다.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토론․토의, 실험․실습 등 학생 중심의 수업을 운영하고 결과가 아닌 과정 중심으로 학생을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황학영 초등과장은 “2015년에 이어 올해도 이 같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학교 교육과정의 바탕이 되는 수업방법 개선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학생활동중심수업, 교사동아리 육성, 지원 장학 등 일선 학교의 수업 변화를 위해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라고 평가했다.한편, 경북교육청은 2017년 1월 경북교육청 주관으로 개최하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해 100대 교육과정에 선정된 학교들의 우수사례를 일선 학교에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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