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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혁신적 인사시스템‘총리 표창’수상

예춘호 기자 입력 2016.12.08 19:56 수정 2016.12.08 19:56

대구시는 지난 6일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2016년 정부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경진대회는 중앙부처, 광역‧기초지자체, 교육청은 물론 321개의 공공기관까지 대상을 확대했으며, 3개 분야에서 총 109개의 사례가 접수됐다.전문가 심사단의 사전심사와 현지검증을 거쳐 1차 14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중 상위 9개 기관이 발표에 참여했으며, 현장심사 결과를 합산하여 종합순위가 결정되었다. * 지방자치단체 : 2개 단체(대구광역시, 충청남도)이날 대구시는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민선6기의 대구형 신(新) 인사혁신! 창조시정의 문을 활짝 열다”라는 사례를 발표했으며, 정부 인사혁신위원‧정책자문위원‧학계 등 내‧외부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은상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대구시는 ‘오로지 시민행복, 반드시 창조대구’의 실현을 뒷받침하고자 2014년 말부터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인사시스템,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평가‧보상시스템 등 ‘대구형 신(新) 인사시스템’을 마련‧추진해왔다.인사시스템 분야에서는 공직 적응력 향상을 위해 인‧적성검사 및 집단토론면접을 모든 공채시험에 도입하고, 신규‧전입직원 멘토링을 활성화했으며, 개방형직위‧일반임기제 충원 확대, 전문관 선발‧양성, 불필요한 인사요건 규제 폐지, 국외 현장직무훈련 파견제 등 전문성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인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시와 8개 구‧군간 인사교류 시행과 시 본청‧상수도본부간 인사통합을 이루었으며, 대구형 역량강화제를 도입했다.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민선6기 들어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인사혁신의 노력과 성과를 전국에 알리고 인정받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 퇴직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인사시스템으로 공직사회의 경쟁력과 활력을 제고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봉사하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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