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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김천

김천시 여성친화도시 지정 여가부와 협약

김철억 기자 기자 입력 2020.01.21 18:45 수정 2020.01.21 18:45

현판 수여, 다양한 사업 추진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20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정옥 여성가족부장관을 비롯한 김재광 김천시 부시장외 9개 지정도시와 4개의 재지정 도시 기초단체장,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김천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지원, 공무원과 시민대상 교육, ·가정 양립, 여성일자리, 돌봄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 대한 민관협력을 지원 받게 된다.

김천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전담부서와 전담인력을 두고, 조례 제정, 시민참여단 구성·운영으로 시민 의견 수렴, 시민아이디어 모집, 남성의 동등한 자녀양육·가사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한 남성육아사진 공모전 실시, 부서별 협력체계 마련, 중장기계획 수립으로 여성친화도시 추진기반을 마련하여 지난해 말 여성가족부 선정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앞으로 오는 2024년까지 시민아이디어 공모, 청년창업공간조성, 지속가능한 사회적 기업·마을기업 육성, 1인가구 여성을 위한 안심택배함 설치, 우범지역CCTV설치, 직장맘 지원센터 설립·운영, 맞벌이가정 어린이 보육서비스 확대 운영 등 5대 영역, 12개 정책사업, 39개 세부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재광 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하는데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앞으로 시민의 참여와 전 부서협력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양성평등, 사회적 약자의 배려로 도시행정 전반에 걸쳐 배려와 소통의 가치를 실현하고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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