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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인사/부고/위촉

국립종자원, 김천장애인 등 이웃사랑 실천

김영춘 기자 입력 2016.12.08 19:56 수정 2016.12.08 19:56

김천 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이 지역 장애인 복지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서서 화제다.국립종자원은 혁신적인 사고와 정부3.0 활동 독려를 위해 ‘3.0 마일리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업무를 고객 중심의 바꾸는 변화관리 과제 추진, 공무원 제안, 변화관리 교육 참여 등 직원들의 활동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것이다. 제공된 마일리지는 개인이 필요한 소모품 등을 구입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데, 지난해부터 이를 개인용품을 구입하는데 쓰지 않고 장애우 복지시설 이를 기증하고 있다. 금년에는 전기요, 라면 등 복지원이 꼭 필요로 하는 물품을 요청받아 기증(현금 110만원 상당)하고, 올해의 자랑스러운 종자인 수상자(8명)와 함께 봉사활동도 실시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2015년 기부내역 : 쌀 324kg, 라면 15개 박스(현금 120만원 상당)국립종자원은 오병석 원장 취임(‘15.10) 이후 지역주민과의 화합과 융합을 강조하면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이 본격적으로 추진하였다. 특히, 수도권에 비해 장애인 복지시설 등이 열악한 것을 보고 관심과 지원 방안을 모색하게 되었고, 이런 고민을 직원들이 공감하면서 자발적으로 정부3.0 마일리지를 기증하는데 뜻이 모아졌다. 한편 국립종자원은 벼 등 정부보급종 생산·공급, 식물신품종 보호제도 운영 등 본연의 업무에 충실함은 물론 지역주민을 초청하여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활동, 지역 청소년 대상 종자관련 인재양성 교육을 추진하는 등 김천 혁신도시에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김천=김영춘 기자 min10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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