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노인회 감문면분회(분회장 이옥태)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감문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노인회 회장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김세운 시의회 의장, 진기상 시의회 의원, 하동욱 감문면장, 신형철 감문 농협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노인회 강령낭독, 이옥태 분회장의 인사말씀 등으로 시작해 감문면사무소의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올 한해 노인회 정책 추진방향과 경로당 운영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각 마을 노인회장을 산불예방 명예감시원으로 위촉하여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옥태 감문면 분회장은 “모두 바쁜 가운데 참석해 줘서 감사드린다. 새 하동욱 면장께서 감문면에 부임했는데, 면장과 협력해 올 한해도 잘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금년에도 행복도우미가 경로당을 방문하는데, 회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작년 한해 모두 수고했고, 명절 설날을 맞이아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한해 어려움이 많았어도 회장들이 다 도와준 덕분에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경자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하동욱 면장은 농업기술지원센터의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농업과 과수에 대한 전문가니 감문면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소득 증대를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욱 면장은 “살기 좋은 감문면을 위해 노력하는 이옥태 분회장을 비롯한 마을별 회장들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안전하고 건강하며 보다나은 노인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해를 맞아 앞으로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