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22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복지사각지대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제사상 차림에 필요한 제수용품 및 식료품 27종류로 구성된 ‘설명절 희망키트’를 전달했다.
이날 설명절 희망키트를 전달받은 복지사각지대 주민은 별도로 장을 보지 않고 경제적 부담 없이 제사를 지낼 수 있게 됐다.
이번 설명절 희망키트 나눔 행사는 △고려인쇄기획 △㈜당우건설 △더드림할인마트 △뚱이네숯불구이 △백설상사 △엔제리너스왜관DT점 △왜관농협남부하나로마트 △왜관식자재마트 △우성팩 △㈜제이에프 △㈜팜스코 △행복나눔봉트리 △효마실노인주간보호전문센터 △효성모터 △개인기부자(가산면 김창섭, 기산면 이재달, 최영희) △개인모임 3곳 등이 동참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더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설맞이 선물을 전달해 준 이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복지지원담당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희망키트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