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복원 중인 청송백자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공예트랜드페어’에 참가해 ‘청송백자특별전시’를 개최했다.올해로 11회째를 맞는 2016 공예트렌드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전문박람회이다. ‘가치, 또 다른 새로움’ 이라는 주제로 전통공예품의 현대적 가치와 새로운 활용성에 대한 폭넓은 가능성을 제시하고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국내외 우수공예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였다. 청송백자는 500년의 역사와 전통적 가치를 담은 전통반상기와 현대인의 음식문화와 리빙트렌드에 어우러질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의 생활자기 350여 점을 전시했다.특히 청송백자의 오랜 전시경험을 바탕으로 현대 주거문화에 맞는 다양한 스타일링 제안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우수공예상품 등을 선보인 자리에 전시장을 마련한데 의의가 있다.또 청송백자 공예트랜드페어 내 전시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 공예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