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초전면 노인분회(회장 송정근)는 29일 정오 초전농협 2층 회의실에서 초전면 노인회 회원 및 기관·단체장 등 주민 100여명이 모인가운데 2020 경자년(庚子年) 새해 합동세배 및 떡국나눔을 개최했다.
이 자리는 설날 차례를 마치면 마을 어르신을 찾아뵙고 그 집 음식과 술맛을 보던 잊혀져가는 옛 풍습을 되찾고자 하는, 초전면 노인분회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됐다.
이날 합동세배는 참석자 전원이 마주보고 예를 다해 절을 한 뒤, 초전면새마을부녀회가 준비한 떡국과 다과를 함께하며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며 덕담을 주고받았다.
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