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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봉사ㆍ나눔ㆍ사랑 실천 제13기 국외봉사단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20.02.01 23:05 수정 2020.02.01 23:05

30명 국외 봉사단, 10일간
미얀마 아타카 싸인뭬 봉사활동

계명문화대학교 국외봉사단원들이 미얀마 아타카 싸인뭬 학교 교실외벽 벽화작업을 마치고 활짝 웃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 국외봉사단원들이 미얀마 아타카 싸인뭬 학교 교실외벽 벽화작업을 마치고 활짝 웃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는 동계방학 중 재학생들에게 사랑나누기 실천 및 다양한 국제문화경험과 봉사활동의 진정한 의미를 길러주고자 지난달 6~17일 미얀마 아타카 싸인뭬 학교에서 국외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30명의 학생은 지난 2개월간 봉사마인드 교육, 응급처치 안전교육, 박승호 총장 특강, 체력단련을 위한 체육대회, 교내 정화운동, 선비문화체험, 벽화 및 보건교육 등의 교육과 준비과정 마치고 6일 한국을 출국해 10일간 봉사활동을 실시한 후 17일 귀국했다.

이들 봉사단은 교육봉사(태권도, 종이접기, 위생, 성장체조, 한글 등)와 노력봉사(강당바닥 미장, 에폭시, 골대그물 및 족구장 보수, 식수대 보수, LED전등 교체, 학교 개선공사, 도색, 벽화작업 등)와 문화봉사(헤어봉사, 태권도 시범, K-POP 및 율동, 난타, 페이스페인팅, 합창 등)로 나눠 실시하고, 생활용품, 운동용품, 학용품 등 물품도 지원하며, 양곤 공과대학 학생들과 문화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봉사활동 마지막 날에는 교장, 지역촌장 등 현지 지역 인사들과 지역주민 300여명을 초대해 물품전달식과 한국문화소개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태권도 시범, 격파, K-POP댄스, 합창 등 문화교류의 시간과 한국음식잔치를 개최해 주민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

최준영 단장은 “경험하지 못한 힘든 환경에서도 자신을 내려놓고 봉사와 섬김과 나눔의 마음으로 남에게 봉사하는 단원들의 모습이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며 “이 시간들을 통해 남을 배려하는 마음의 씨앗들이 잘 자라서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잘 성장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2015년 캄보디아 국외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필리핀, 몽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제12기까지 380여 명이 국외봉사활동을 펼친바 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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