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재향군인회(회장 김원조)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 BS호텔 3층사파이어홀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보훈단체장 및 회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차 정기총회 및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행사로 2019년 회계연도 결산 및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를 했으며, 2부 기념식에서는 재향군인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회원에 대한 표창, 회장 취임사, 향군인의 다짐 제창, 향군가 제창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에 연임하게 된 제17대 김원조 회장은 “재향군인회를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은 임원 및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향군 회원들이 단결해 조직의 화합과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공헌에도 이바지 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장세용 시장은 “평소 보훈 선양사업을 통한 투철한 안보의식 확립에 힘써 온 최대 안보단체인 구미시재향군인회의 제43차 정기총회 및 김원조 회장의 연임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우리시도 따뜻한 보훈정책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복지증진을 적극 지원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구미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재향군인회는 1970년 조직된 단체로 8,737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호국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체험활동 및 교육, 안보결의대회, 안보연수행사, 호국보훈 선양사업 등의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호국안보의식 확립은 물론 다양한 지역사랑 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