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세계평화언론대회가 1~2일까지 양일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지난 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20 세계평화언론대회’에는 이병규 한국신문협회장을 비롯해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등 언론·정관계의 주요 인사 등 500여 명의 언론인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2020세계평화언론인대회 세션 1에서는 파괴적인 언론혁신을, 세션 2에서는 저너리즘의 도전과제에 이어 세션 3에서는 세계평화언론인연합 출범에 대한 목적과 역할을 두고 토론을 벌였다.
대회 마지막 날인 2일 오후 폐회에 앞서 세계평화언론대회가 참가국 회원들의 결의문 채택과 함께 참가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공식출범됐다.
이날 이병규 회장은 “올해는 문선명 총재 탄신 100주년이 되는 매우 뜻깊은 해”라면서, “특히 언론대회의 역사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면서 언론인들이 평화를 위한 공동 해법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이 회장은 “문 총재와 한학자 총재는 언론의 자유민주주의 수호 역할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쏟았다”며 “특히 지난 1990년 4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대회는 냉전시대의 긴장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 세계 곳곳에서 평화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언론인들이 공생·공영·공의를 통해 인류에 새 비전과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