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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수술 위기” 진단

뉴시스 기자 입력 2016.12.11 19:36 수정 2016.12.11 19:36

격투기 ‘로드 FC’ 데뷔전 ‘안와 골절’격투기 ‘로드 FC’ 데뷔전 ‘안와 골절’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종합격투기 '로드 FC' 데뷔전을 치른 배우 김보성(50)이 안와골절 부상을 입었다. 11일 로드에 따르면 김보성은 전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 FC 035' 스페셜매치 웰터급 곤도 데츠오(일본)와 경기에서 1라운드 TKO 패배를 당한 뒤 병원으로 이동해 이 같은 진단을 받았다. 로드 측은 "메디컬 체크를 받은 뒤 이 같은 검사 결과가 나왔다"며 "눈뼈가 골절돼 현재 수술 위기"라고 전했다. 즉 외상에 의해서 안구를 둘러싸고 있는 뼈에 골절이 생긴 상태다. 김보성은 곤도에게 오른쪽 눈 부위를 맞은 뒤 쓰러졌다. 애초 왼쪽 눈 시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오른쪽 눈까지 충격을 받자 중심을 잡지 못했다. 그는 경기 후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용기와 힘을 주고 싶었는데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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