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기 ㈜기은씨앤피 대표이사가 지난 4일 열린 신임 대구시체육회장 취임식에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
민선으로는 최초로 대구시체육회 회장에 당선된 박 회장은 이날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156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박 회장은 "첫 민선 체육회장으로 취임하며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자 평소 고민하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심하게 됐다"며 "특히 앞으로도 대구의 체육 인프라 확충과 함께 나눔문화 확산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1년에 2천만원씩 5년 동안 기부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전국에는 2천200여명의 회원이 함께 하고 있으며, 대구에서는 총 156명이 함께하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