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이 지난 4일 '제3회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 수상자로 구미농협 김영태 조합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은 경북 관내 농·축협 조합장 중 △계통간 상생·발전 △농·축협간 협력 △사업추진 우수 △농가소득 증대 등 농업·농촌·농협 발전을 위해 큰 기여를 한 조합장을 선정해 수여하며, 경북농협 최고 명예의 상이다.
특히 김영태 조합장은 지난 1982년 구미농협에 입사해 31년간 근무했으며, 2015년 제15대 구미농협 조합장으로 선출돼 재임기간 동안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능력으로 상호금융사업과 농업인 실익과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 추진해왔다.
구미농협은 지난 2018년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 및 상호금융대출금 8천억원을 달성했고, 농협중앙회로부터 서민금융 우수 사무소로 선정, 지역을 대표하는 농협으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지역 농·축협 균형발전을 위해 매년 인근 지역농협에 2천만원 도농상생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3천만원 상당의 연료비를 지원하고,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임직원 나눔회 결성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행사를 실시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매년 영농자재 50% 환원사업 및 요소비료 무상 환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생산비용을 절감시키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무인헬기 방제사업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영태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들의 농협사업 협력과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며 "특히 앞으로도 내실 있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고, 구미농협이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