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달 31일 경운대학교 항공관에서 국·과장, 경운대 연구진, 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신공항 연계 발전방안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가시화로 인한 구미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향후 종합적이고 지속가능한 추진로드맵 마련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경운대학교 항공프라임사업단(단장 문추연 부총장)과 함께 연구용역을 추진해왔다.
이날 보고회는 항공기술교육관, 항공실험실 등 시설견학과 연구용역 추진현황 및 방향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호진 공항꿈나무재단 이사장(전. 인천공항 부사장), 황호원 한국항공대 교수, 한근수 대경연구원 정책실장 등 자문위원으로부터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세용 시장은 “글로벌 접근성은 도시 경쟁력과 기업입지 선택의 중요한 요소인 만큼 구미국가산업5단지의 투자유치의 새로운 날개를 달게 됐다”며 “단기적으로 공항접근성 강화, 공공기관 및 기업 유치를 하고, 장기적으로 첨단항공 산업도시가 되도록 발전전략과 핵심과제를 발굴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오는 2월말까지 각 프로젝트별 핵심사업 우선순위 선정, 부서별 연계사업 발굴과 자문위원 의견 및 경북도 계획을 반영, 발전 전략도출을 마무리하고 100만 경제권 시대를 열어갈 새로운 전략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