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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진

울진 장학금 대폭 확대, 교육 복지 총력

김승건 기자 기자 입력 2020.02.06 12:01 수정 2020.02.06 12:01

예산 84억 원 편성
교육 장학사업지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올해 교육 예산 84억 원을 편성, 장학금 대폭 확대 및 국제교류사업 지원 등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의 고교 무상교육시행에 따라 기존 관내 고등학생에게 지원하던 학자금 5억 원을 장학금으로 전환해 다자녀 및 예체능특기생, 성적우수자 등에게 지원하고, 수능성적우수자와 우수 대학 입학생에게도 장학금을 확대 지원한다.

또한, 대학 재학생들에게 학 학년 당 1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학생 1,177명과 고등학생 54명에게 총 12억 1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총 19억 원의 예산으로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총 5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울진교육지원청의 학교 원어민 영어강사 및 중학생 해외영어캠프를 지원하며, 초등학교 5학년 전체 학생 330명에 대해 4박5일 과정의 국내 영어체험학습을 시행한다.

이 외에도 초등학생 영어스피치 대회를 개최, 영어스피치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마련한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우수대학 진학을 돕기 위해 4억 원의 예산으로 수도권 소재 우수강사를 초빙 국ㆍ영ㆍ수 교과 수업과 함께 입시설명회ㆍ개인 컨설팅 등 비교과 수업을 통한 공교육을 보완할 계획이다.

교육비 지원 이외에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다양한 지원이 이어진다.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총사업비 29억 원으로 친환경농산물 차액분 지원,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생토미ㆍ고춧가루 등 우수농산을 지원,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학업능력 향상과 개인의 특기적성 계발을 위해 교육경비지원 사업으로 '학력향상을 위한 방과 후 수업' 지역문화탐방, 체험학습, 동아리활동지원, 자유학기제, 기숙사비 지원 등 총 10억 2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 밖에 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특기적성 발굴을 위해 사업비 5천만원으로 사격, 요트, 스킨스쿠버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지원한다.

한편, 중ㆍ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지원 3억 34백만원, 중학생 해외체험학습 6억 37백만원 등 한울본부 사업자 지원사업으로 다양한 교육장학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서울 동대문구에 140명 규모(지하1층 지상16층 연면적 2,990.2㎡)의 울진학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경북지역 6개 대학(경북대, 영남대, 대구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경일대)에 90명의 대학생이 입주할 수 있도록 향토생활관을 확보했다.

부산지역 대학생을 위해서는 행복연합기숙사와 업무협약을 맺어 20명의 학생에게 기숙사비 월 10만원을 지원한다.

울진군은 지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 지원으로 교육비 걱정 없는 교육 복지 최고도시를 만드는데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울진 김승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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