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보건소가 ‘임산부 등록관리 서비스’를 통해 관내 주소를 둔 임산부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임산부 등록관리 서비스는 임신주수별 지원, 출산준비교실, 무료 독감접종,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신생아청각선별검사,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 청소년산모 임신ㆍ출산 의료비 지원, 미숙아 선천성대사이상아 의료비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각 서비스는 대상 기준에 따라 맞춤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임신 10주 이내 임산부의 경우 B형간염, 에이즈, 매독, 간 기능 검사, 혈액형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임신 12주 이후 임산부의 경우 엽산제 3개월분, 철분제 5개월분이 제공된다. 분만전에는 튼살 크림, 출산축하용품 1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산전검사 중 초음파?기형아 검사 각 1회에 한해 진료비영수증(세부내역서)과 통장사본을 지참하면 검사비용 7만 5,000원을 지급한다.
2020년에는 서비스가 더 확대돼 초기임산부 및 예비신혼 부부대상으로 풍진(항원, 항체)검사 비용 및 예방 접종비를 보건소로 청구하게 되면 비용 지원 되며, 3월부터는 유산균까지 제공한다.
또, 경북도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출산부 6개월 이내 산모는 태아지킴이 안심 콜 이송서비스 등록하고 적정병원까지 119서비스를 언제든지 이용을 할 수 있다.
임산부 등록관리 서비스는 산모수첩(임신확인서) 신분증을 지참해 영덕군 보건소 출산지원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최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비하여 보건소를 방문하는 임산부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감염증 대비 행동요령, 예방수칙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1:1 예방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김미옥 영덕군보건소장은 “보건소 산모등록을 통해 관내 임산부들이 건강한 출산과 건강관리에 좋은 정보와 혜택을 제공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덕 김승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