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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학평화상위,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20.02.06 14:32 수정 2020.02.06 14:32

반기문, 설립자 특별상 수상
마키 살·무닙 유난, 선학평화상 공동 수상

제4회 선학평화상 수상 기념촬영하는 한학자 총재, 무닙 유난 루터교 주교, 홍일식 위원장(왼쪽부터). 선학평화상위원회 제공
제4회 선학평화상 수상 기념촬영하는 한학자 총재, 무닙 유난 루터교 주교, 홍일식 위원장(왼쪽부터). 선학평화상위원회 제공

선학평화상위원회는 지난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설립자 탄신 100주년 기념 제4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4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는 공동 수상으로 마키 살(Macky Sall, 세네갈 대통령) 대통령과 무닙 A. 유난(Munib A. Younan, 전 루터교세계연맹 의장) 루터교 주교가 선정됐다. 이번 시상은 특별히 설립자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설립자 특별상이 제정됐으며, 설립자 특별상은 반기문(Ban Ki-moon, 전 유엔 사무총장) 전 사무총장에게로 돌아갔다.

홍일식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전 인류를 포용하고자 했던 설립자의 사랑의 리더십은 오늘날 공동의 이익보다는 국가 이기주의에 매몰된 전 세계 리더들에게 큰 교훈이 될 것”이라며, “세상은 갈수록 분절화 되고 있지만, 편협한 이익이 아닌 인류 전체의 운명을 걸고 새로운 협력 모델과 평화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호소했다.

수상자에게는 각 50만 달러의 상금과 메달이 수여됐으며, 설립자인 한학자 총재와 홍일식 선학평화상위원회 위원장이 각각 메달과 상패를 수여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재단법인 효정세계평화재단이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국내외 2천500여명과 장학생 출신 청년학생 등 총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선학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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