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해 일상감사와 계약원가 심사를 통해 16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는 물품구매·공사·용역과 민간 보조사업에 대해 사업실시에 앞서 그 업무의 적법성·타당성 및 설계낭비 요인 등을 점검·심사하는 사전·예방적 감사 제도다.
군은 지난해 공사·용역·물품 등 총 167건의 일상감사 및 원가심사를 통해 현장여건에 맞는 공법선정 확인·단가적용의 적정성 및 불필요한 공종포함 여부를 심사해 공사 15억 원, 용역 1억 등 총 16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
장재석 기획감사실장은 “앞으로 업무의 전문성 향상에 노력하고 관련부서와의 피드백으로 일상감사와 원가심사의 내실화를 통해 지방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정한 계약관행을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