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2월 이달의 기업으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푸드팩토리를 선정해 지난 4일 ㈜푸드팩토리 김경민 대표와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정패 수여식 및 회사기 게양식을 개최했다.
이달의 기업은 김천시에서 3년 이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 중 성장가능성, 일자리 창출 정도, 시정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 후 선정하게 되며, 이달의 기업에 선정되면 선정패 수여, 김천시 청사 국기 게양대에 회사기를 1개월간 게양해 시민들에게 회사를 홍보한다. 또한, 중소기업 운전자금 최대 5억원 한도로 추천 우대, 중소기업 육성시책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다.
2월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주식회사 푸드팩토리는 2014년 설립된 컵과일 전문 제조회사로 현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컵 과일(파인애플 제외)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는 경쟁력 우위 업체다. 사과, 배 등 과일 절단 시 생기는 갈변 방지 기술 및 절단 시 미생물 번식이 빨라지는 것을 더 신선하고 미생물 억제 할 수 있는 포장기술을 개발, 관련 특허 4건을 보유하고 식품 포장용 용기에 대해서도 디자인등록 출원했다.
아울러 국내뿐 아니라 지역의 우수 농산물 소비 증대에도 힘쓰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며 ,2015년 매출 1억으로 시작해 매년 2배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2019년 말 121억원의 매출 달성, 앞으로 성장이 더 기대되는 우리지역의 우수기업이다. 이런 공을 인정받아 2019년 12월에는 경북도 스타트업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역 유망기업인 (주)푸드팩토리의 ‘이달의 기업’선정을 축하하며, 우수한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시에서도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해외수출기업 지원사업, 기술성장 디딤돌사업 등 기업지원시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 kco7700@naver.com